'미니멀라이프' 도전하실 분? 순식간에 22명이 모였다 미니멀라이프 1일1비움 비움습관 미니멀리스트 김은성 기자
이사업체 사장은 크게 선심 쓰듯 말했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금액에 너무 놀라서 다른 업체 견적도 좀 받아보고 다시 연락하겠다고 말하며 전화를 끊었다. 2년 전 서울에서 대전으로 이사할 때도 이 정도 비용은 안 들었는데, 2년 사이에 물가가 아무리 올랐다고 해도 320은 너무 과했다. 부리나케 컴퓨터를 켜고 지역 맘 카페에 들어가 후기가 가장 좋은 이사업체를 찾아 견적을 의뢰했고, 다행히 훨씬 저렴한 가격에 계약을 할 수 있었다.초등학교 때 나는 가끔 전학 오는 친구들이 부러웠다. 낯선 환경을 끔찍하게 싫어하는 나였지만, 그 당시에는 갑자기 학기 중간에 짠! 하고 등장하는 전학생들의 모습이 멋져 보였던 것 같다. 안타깝게도 대학 졸업까지 전학은커녕 이사도 못 가봤는데... 어쩌다 보니 10년 전부터 1~2년에 한 번꼴로 계속 이사를 다니고 있다.
포장이사 견적에 놀란 덕분에 이사 준비를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쓸데없는 짐을 줄이고, 생활에 꼭 필요한 것만 남기는 '미니멀 라이프'를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최고의 방법, 그것은 나와 비슷한 사람을 찾아 그들과 함께 매일 미션을 진행하는 것이었다. 미션은 '하루에 한 개 이상 버릴 것을 찾아 사진을 찍고 오픈 채팅방에 인증'하는 것! 단, 바로 버리는 것이 아니라 금요일까지 비움 박스에 담아 두었다가 금요일마다 진짜 버릴 것과 다른 사람에게 나눠 줄 것, 다시 사용할 것을 재분류하고, 그 내용을 주간 리뷰로 남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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