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새비 내리는 날 백일장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행사 소감
협회 회원인 나는 백일장 대회 심사위원으로 위촉받아 행사에 참여했다. 실은 전날부터 비 예보가 있어서 장소변경 공지가 뜨겠지 걱정하며 기다리고 있었다.
대회날짜가 중 고등학생들의 중간고사 시험기간과 맞물렸고, 학교에서도 옛날보다 글짓기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고 한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으며 정말 안타깝다. 그래도 옛날만은 못하지만 참가자 수가 80여 명쯤 된다고 했다. 여러 형편을 고려해 볼 때 아주 적거나 나쁜 편은 아니라고 한다.지역사회에서 글쓰기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늘어나고, 글짓기 대회에 학생 아닌 일반인의 수가 30명 넘게 참가했다는 것은 바람직한 변화라고 생각한다. 대회가 끝나고 심사를 맡은 우리는 자리를 옮겨서 그룹을 분담해 심사를 했다. 올라온 작품들을 여러 차례 돌려 읽고 의견을 나누며 엄정한 심사를 하려고 애썼다. 작품심사를 마치고 수상자의 순위를 정하는 일까지 마무리지었다. 그러나 비록 비가 내리기는 했지만, 개방감 느껴지는 장소에서 대회를 치를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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