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합격 통지서를 가장 많이 받은 학생에게 상품을 증정하기도 했습니다.\r미국 낙방파티 격려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대학 입시에 불합격한 학생들을 위해 '낙방 파티'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고 5일 NBC4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이 파티에서 학생들은 불합격 통지서를 친구들 앞에서 낭독한 뒤, 파쇄기에 넣거나 찢어서 던져버린다. 이후 케이크나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좌절감을 털어버린다.이 벽에는"네가 너무 똑똑해서 떨어진 거야 -뉴욕대로부터","명문대에 가기에는 네가 너무 아까워" 같은 메모가 붙기도 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10년간 '낙방 파티'를 진행해 온 이 학교 진학 상담사 린다 맥기는"거절은 삶의 일부이며, 대학에 진학한 사람이 항상 우위에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이해하는 시간"이라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듀크 대학의 심리학 및 신경과학 교수 마크 리어리는"통상 우리는 거절당했다는 사실을 숨겨야 하는 것처럼 여겨지는데, 이는 자신에게 무언가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는 잘못된 믿음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총 5곳의 대학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은 한 학생은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나에게 여전히 많은 선택지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는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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