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들의 관심은 이들이 어떻게 신도들을 대상으로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범행을 저지를 수 있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으로도 번졌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신이 배신한 사람들' 포스터. 넷플릭스 화면 캡처
이 목사는 만민중앙교회 신도 9명을 40여 차례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2019년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6년형이 확정돼 대구교도소에 복역 중이다. 올해 1월 뇌종양 제거 수술을 위해 형집행정지로 풀려났고, 위독한 상태가 이어져 형집행정지 연장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빠져들면 ④신도들만으로 구성된 특정 지역에서 공동체 생활을 하도록 유도한다. 경찰 등 치안력이 미치지 못하는 공간이 대부분이다. ⑤피해자들은 결국 절대적인 권능을 지녔다고 믿는 가해자의 금전적·성적 요구를 사실상 아무런 거부감 없이 따르게 된다.
A씨는 어학연수를 나가기 전 “영적으로 힘들고 급한 상태인 A씨를 정씨가 부른다”며 “이런 얘기를 아무에게도 말하면 안 된다”는 얘기를 듣고 어학연수 비용을 써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했다. 이 목사는 또, B씨에게 가끔 전화해 특별하게 선택받은 대단한 존재로 여기게 만들었고, 자신을 ‘주인님’이라 부르라고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상황에서 이 목사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놀라고 당황했지만 이 목사와의 성관계가 신앙적으로 유익하고, 이 목사가 자신을 특별히 선택해 ‘새 예루살렘’으로 인도하기 위한 행위로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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