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일지 몰라'…배유나·정대영·박정아, 기적 일군 예비 FA
윤태현 기자=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의 5차전 경기. 이날 경기에서 승리해 챔피언에 오른 한국도로공사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2023.4.6 [email protected]도로공사는 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끝난 2022-2023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 5차전에서 흥국생명에 세트 스코어 3-2로 역전승했다.V리그는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점 이하면 준플레이오프를 연다.도로공사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건, 2018-2019시즌 이후 4년 만이었다.하지만, 한국도로공사 베테랑들이 기막힌 반전을 이뤘다.V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1, 2차전을 모두 내준 팀이 챔피언결정전을 마지막 경기까지 끌고 간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도로공사 박정아가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공격하고 있다. 2022.11.3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팬들은 선수들의 이름을 연호했고, 선수들은 펄쩍펄쩍 뛰며 함께 환호했다.미들 블로커 배유나와 정대영, 날개 공격수 박정아와 문정원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로 풀린다.하지만, 서로 말하지 않아도 '이 멤버로 우승에 도전할 마지막 기회'라는 건 모두 알고 있었다.5차전에서는 도로공사 베테랑 선수들이 서로를 일으켜 주는 장면도 여러 차례 나왔다.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우리 팀에 고참 선수들이 많아서 체력적으로 밀릴 수 있다. 전력상으로 흥국생명에 밀리는 건 인정할 수밖에 없는 일"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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