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7년' 넘긴 레드벨벳, 기다림은 헛되지 않았다 레드벨벳 김상화 기자
통통 튀는 사운드를 배경 삼아"해피니스!"를 외치던 소녀들이 케이팝 팬들을 사로 잡은지 어느새 10년이 되었다. 여느 팀들과 마찬가지로 레드벨벳 역시 많은 일을 겪었지만 소위 '마의 7년'을 무사히 넘기면서 장수 그룹의 모범사례를 착실히 써 내려가고 있다.
지난 2019~2020년에 걸쳐 진행되었던 이후 3년 만에 거행된 는 '저력'이라는 한 단어로 정리할 만한 공연이었다. 공연의 마지막 날인 2일 KSPO돔을 가득 메운 수천여 명의 관객들은 붉은 물결이 넘실대는 콘서트의 열기에 흠뻑 빠져들었다.이번 의 테마를 담은 영상물과 더불어"Follow The White Rabbit"이라는 문장이 등장함과 동시에 수십 명의 댄서들이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로 공연 시작을 알렸다. 이어 현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표한 멤버들은 'Bye Bye', 인트로 부분을 첨가한 'In & Out' 등의 곡으로 KSPO돔의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특히 발표 당시 5인 무대 퍼포먼스를 거의 접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았던 'Psycho'를 통해 현장의 떼창을 유도했다.
레드와 벨벳을 오가는 콘셉트의 정점을 담았던 'Oh Boy'와 더불어 풋풋했던 시절을 다시금 추억하게 해준 곡들을 뒤로하고 공연은 'Queendom', '친구가 아냐'를 거치며 절정에 달했다. 관객들의 떼창에 힘입은 'Birthday', '빨간 맛', 그리고 공연장을 뒤덮은 꽃가루와 화려한 조명은 이날의 가장 멋진 풍경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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