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들에게 마약이 들어간 음료를 나눠준 '신종 마약 피싱' 사건과 관련해 마약 음료를 직접 제조한 혐의 등을 받는 일당 2명이 오늘(10일) 구속 갈림길에 섭니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3시, 마약 음료를 직접 제작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와 중계기를 통해 국제전화 번호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30대...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3시, 마약 음료를 직접 제작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와 중계기를 통해 국제전화 번호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B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합니다.
경찰은 A 씨가 중국에 있는 지인 지시로 중국에서 음료 공병을 들여온 뒤 음료수 백 병에 모두 필로폰을 탔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경찰은 A 씨 지인인 한국 국적 남성의 신원을 특정하고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이 범죄에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중국 당국에 공조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마약 음료를 마신 피해자는 학생 7명과 학부모 1명 등 모두 8명으로 늘었습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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