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투 서울' 감독 '한국의 해외입양, 낯선방식으로 풀어냈죠'
이영재 기자="한국 아이의 해외 입양 이야기를 어떻게 하면 흔한 방식이 아닌 낯선 방식으로 풀어낼 수 있을까 많이 고민했죠."'리턴 투 서울'은 한국에서 태어나자마자 프랑스로 입양된 프레디가 25세가 돼 우연히 서울에 오면서 겪는 일을 다룬 영화다.그러나 이 영화는 한국에 돌아온 해외 입양아가 친부모를 만나 마음의 응어리를 풀고 화해하는 뻔한 이야기를 비켜 간다.
슈 감독은"프랑스를 비롯해 홍콩, 대만, 호주, 미국 등에서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의 공통적인 반응이 있었는데 젊은 세대, 특히 여성이 그랬다"며"프레디에게 깊이 공감하고 그에게서 자기 모습을 발견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점에서 프레디는 이 시대 모든 청춘의 대변자일 수 있다. 프레디는 자기가 품은 질문에 대해 누군가가 주는 답을 고집스럽게 거부한다.'리턴 투 서울'을 보다 보면 이정화의 '꽃잎' 같은 한국의 흘러간 대중가요를 많이 들을 수 있다. 프레디가 서울에 온 시점도 2010년쯤 돼 보이는데 왜 굳이 옛 노래를 배경음악으로 택했을까.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한국 온 프랑스 입양아의 정체성 찾기…영화 '리턴 투 서울'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서울에 여행하러 온 25세 프랑스인 프레디(박지민 분)는 서울에서 프랑스어를 할 줄 아는 한국 청년 둘을 만나...
Read more »
핵무장: 한국인들이 ‘자체 핵 보유’를 원하는 이유 - BBC News 코리아한국이 '핵 무장'을 원하는 이유 윤 대통령의 방미를 앞두고 진 맥켄지 BBC 서울 특파원이 한국의 자체 핵무장론에 대해 살펴봤다.
Read more »
120년 금단의 땅 '용산어린이정원'으로…5월4일 개방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120년 동안 닫혀있었던 서울 용산공원 일부가 '용산어린이정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Read more »
이선균·주지훈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칸영화제 초청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이선균과 주지훈이 주연한 영화가 다음 달 열리는 칸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Read more »
40분 만에 20대 위반…'우회전 범칙금' 사흘째 혼란 | 연합뉴스40분 만에 20대 위반…'우회전 범칙금' 사흘째 혼란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