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낳고 싶어 비법 따랐다'…'딸 바보' 열풍, 그뒤엔 노년 걱정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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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바라보는 가치가 달라지면서 남녀 성비가 급격히 달라지고 있습니다.\r부모 자녀 아들 딸 딸바보\r

7,9세 아들을 둔 정모씨는 지난해 딸을 출산했다. 정씨 부부는 딸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몸 만들기'를 시작했다. 6개월 간 정씨는 육류를, 남편은 과일·야채류를 많이 먹었다. 의학적 검증 여부는 중요하지 않았다. 부부는 딸을 너무나 간절히 원해 시중에 떠도는 ‘딸 낳는 비법’을 안 해본 게 없다고 한다. 정씨는 “주변에서 딸 둘은 금메달, 딸ㆍ아들은 은메달, 아들 둘은 '목메달'이라고 해서 속이 상할 때가 있었다. 아들은 귀엽고 든든하지만, 딸보다 힘이 세고 활동적이다보니 키우기 힘들어서 딸을 선호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심지어 둘째아이도 여아가 많이 태어난 지역이 나온다. 2019년에는 대전·제주에서, 2020,2021년에는 강원·세종에서 그런 현상이 나타났다. 네살배기 아들을 둔 김모씨는 지난달 딸을 출산했다. 김씨는 “'둘째가 아들이면 어쩌지'라고 조마조마 했는데 임신 중 초음파 검사에서 딸인 걸 확인하고 안도했다"며 “어릴 때 '남동생이 먼저 태어났으면 너는 안 태어났을 것'이라는 말을 듣고 상처를 받았는데, 그 때와 세상이 달라졌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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