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강세·美 금리인하 겹치자채권값 올라 고수익 기대 커져20년 이상 초장기채ETF 인기증권가선 '단기채가 나을수도'
증권가선"단기채가 나을수도" 미국의 기준 금리 인하 시점이 다가오면서 일학개미들이 엔화 강세를 딛고 미국 초장기채 비중을 늘리고 있다. 단기채에 비해 가격이 크게 변하는 장기채에 투자해 금리 인하의 수혜를 노리려는 움직임으로 파악된다.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7월 들어 지난 24일까지 국내 투자자는 일본 증시에서 '아이셰어스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 엔화 헤지 상장지수펀드'를 3092만달러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투자자들은 만기 10년 이하의 중장기채에서는 오히려 돈을 빼는 모습이었다. 7년물에서 10년물에 투자하는 '아이셰어스 만기 7-10년 미국 국채 엔화 헤지' 상품의 순매도 규모는 43만달러였다. 초장기채 상품과 중장기채 상품의 수익률은 투자심리와는 엇갈렸다. '아이셰어스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 엔화 헤지'는 1.37% 하락했으나 '아이셰어스 만기 7-10년 미국 국채 엔화 헤지' 상품은 0.29% 떨어지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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