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은 '이게 뭐 하는 짓이냐?'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서울 전역에 사이렌이 울리고 휴대전화로 경계경보가 발령됐으니 대피 준비를 하라는 서울시의 문자메시지가 전파됐습니다.그러다 20분 만에 잘못 발령한 거라는 문자가 도착했고, 시민들은"이게 뭐 하는 짓이냐?"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 직후, 행정안전부는 오전 6시 29분, 서해 최북단 백령도 일대에 경계경보를 발령했습니다."서울 지역에 경계경보가 발령이 됐으니 대피를 할 준비를 하라"는 겁니다."딸들이 강원도 원주에 사는데 전화가 왔어요.
'위급한 상황이라고 안 왔냐'고. '이게 무슨 사고가 나는구나, 빨리 대피해야 되는구나' 하고‥""방에서 짐 싸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짐이 정리가 하나도 안 된 상태여서 아무거나 담아놓고, 캐리어 닫지도 못하고‥""제일 먼저 했던 말이 '아, 뭐야' 이 말이었거든요. 이런 게 반복되다 보면 사실 정말 그러면 안 되지만 위험한 일이 있었을 때 많은 피해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신경희]온라인 공간도 답답하긴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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