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첫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찾은 윤 대통령이 여야 의원들이 보는 앞에서 멋쩍게 웃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기 전 박병석 국회의장과 인사를 나눈 후 웃음 짓고 있다. 서재훈 기자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경 여야 의원들의 박수를 받으며 본회의장에 입장했습니다. 통상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할 때 연단에 오르자마자 의원들을 향해 고개 숙여 인사를 한 뒤 몸을 돌려 국회의장에게 목례를 합니다.
그런데, 이날 윤 대통령은 의원들에게만 인사를 하고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목례하는 걸 깜빡하고 말았습니다. 그대로 시정연설을 하기 위해 연단으로 향하는 윤 대통령을 박 의장이 조용히 불렀습니다."대통령님." 아직 상황파악을 하지 못한 윤 대통령이"네"라고 대답하자 박 의장은 "대통령님, 의장께도 인사하시죠"라고 말했습니다. 그제서야 사태를 파악한 윤 대통령은 멋쩍은 듯 바로 예를 갖춰 박 의장에게 목례를 했고 의석에서는 웃음이 터져나왔습니다.시정연설을 마친 뒤에도 윤 대통령은 야당과 여당 의원들을 향해 차례로 인사한 뒤 그대로 연단을 내려가려 했고, 박 의장은 다시 한번 윤 대통령을 불렀습니다."대통령님." 소리에 뒤를 돌아본 윤 대통령은 또 한번 웃으며 박 의장이 내민 손을 잡고 악수를 했습니다. 연단을 내려온 윤 대통령은 본회의장을 크게 한 바퀴 돌며 여야 의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뒤 중앙통로를 이용해 퇴장했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 로텐더홀에서 박병석 국회의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서재훈 기자 댓글 쓰기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 사진잇슈 구독 구독이 추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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