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대장동 일당과 유착해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는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정무조정실장이 오늘 구속 갈림길에 섭니다.잠시 후 법원에 출석할 예정인데, 법정에 들어가기에 앞서, 간략하게 공개적으로 입장을 표명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홍민기 기자![기자]네, 서울중...
잠시 후 법원에 출석할 예정인데, 법정에 들어가기에 앞서, 간략하게 공개적으로 입장을 표명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네, 영장 심사가 오후 두 시부터인 만큼, 정 실장은 잠시 뒤인 한 시 반 전후로 출석할 것으로 보입니다.정 실장은 과거 사진이 몇 장 공개된 것 외에는 지금껏 언론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는데, 오늘 처음으로 포토라인에 서는 겁니다.정 실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부패방지법 위반과 뇌물, 증거인멸교사 등 모두 4가지입니다.
정 실장은 지난 2013년부터 재작년까지 성남시 정책비서관과 경기도 정책실장을 지내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에게서 각종 청탁과 함께 6차례에 걸쳐 1억4천만 원의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위례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직무상 비밀을 이용해 남욱 변호사를 비롯한 민간업자들을 사업자로 선정되도록 하고, 호반건설에 시공권을 줘 모두 합쳐 210억 원의 이익을 안긴 혐의도 받습니다. 검찰은 앞서 지난 9일 정 실장의 자택과 국회, 당사 사무실을 압수수색 하고, 지난 15일엔 정 실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이렇게 확보한 증거와 진술들을 토대로, 잠시 뒤 있을 심문에서 정 실장의 구속 필요성을 강조할 거로 예상됩니다.신병 확보 여부에 따라 검찰이 정 실장과 '정치적 공동체'라고 주장하는 이재명 대표를 향한 수사 동력 역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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