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한강식(42)씨는 투표를 마친 뒤 '당연한 권리를 행사하러 투표소에 왔다'며 '국민만을 생각하는 대통령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달서구 장동초등학교에서 투표하고 나온 배모(56)씨는 '대구가 사전투표율이 낮다고 해서 투표를 안 하는 게 아니다'라며 '사전투표에 대한 부정선거 의혹 등이 있어 본투표를 기다렸고 눈 뜨자마자 투표하러 왔다'고 말했다. 투표 안내를 돕던 한 자원봉사자는 '이날 오전 5시 35분부터 투표소를 찾아온 어르신들이 30분 가까이 기다리다 투표를 하고 가기도 했다'며 '투표가 시작된 6시부터 생각보다 많은 유권자가 투표소를 찾아와 긴 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주변에서 다들 사전 투표했다고 해서 ‘나만 빠질 순 없다’는 생각에 일찍 투표하러 왔습니다.” 21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3일 오전 광주광역시 북구 오치초등학교에는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투표소에 도착한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제시한 뒤 투표용지를 받고 서둘러 기표소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7시 30분쯤 투표를 마친 중년 여성들은 ‘오치2동 제2투표소’라는 문구가 적힌 안내문 앞에서 인증샷 을 찍기도 했다.
한 부부는 투표소를 나오는 딸에게 “딸, 잘 찍었어?”라고 묻자 “기가 막히게 찍었지”라고 답하기도 했다. 유권자 한강식씨는 투표를 마친 뒤 “당연한 권리를 행사하러 투표소에 왔다”며 “국민만을 생각하는 대통령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윤석씨는 “일을 하기 전에 투표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일찍 투표소를 찾았다”며 “이번 대선에서는 사고를 치지 않고, 임기를 모두 채우는 사람이 당선됐으면 좋겠다”고 했다.사전투표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았던 대구는 이날 본투표에서는 높은 투표 열기를 보였다. 대구는 지난달 29~30일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국에서 가장 낮은 25.6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보수 성향이 강한 대구는 ‘사전투표 부정선거 의혹’에 영향을 받는 시민들이 많아 사전투표율이 낮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날 오전 달서구 장동초등학교에서 투표하고 나온 배모씨는 “대구가 사전투표율이 낮다고 해서 투표를 안 하는 게 아니다”라며 “사전투표에 대한 부정선거 의혹 등이 있어 본투표를 기다렸고 눈 뜨자마자 투표하러 왔다”고 말했다. 이지안씨도 “내 아이에게 좋은 나라를 물려주고 싶어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고 말했다.투표 안내를 돕던 한 자원봉사자는 “이날 오전 5시 35분부터 투표소를 찾아온 어르신들이 30분 가까이 기다리다 투표를 하고 가기도 했다”며 “투표가 시작된 6시부터 생각보다 많은 유권자가 투표소를 찾아와 긴 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유권자 김모씨는 “집에 있던 아들에게 용돈 줄 테니 투표하러 가자고 설득해 같이 왔다”며 “깨끗한 후보를 뽑겠다는 생각으로 투표에 임했다”고 말했다. 부부가 함께 투표한 뒤 손을 잡고 귀가하는 유권자들도 눈에 띄었다. 아내와 함께 투표소를 찾은 안상록씨는 “진보와 보수로 두 쪽이 난 나라를 대통합시켜줄 대통령을 뽑기 위해 투표소를 찾았다”며 “경제는 대통령 마음대로 되지 않지만 사회 분열은 대통령이 해결해 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투표했다”고 말했다. 유권자 심모씨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투표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라며 “뽑고 싶은 후보가 있는 게 아니라 안 됐으면 하는 후보가 있어 그 후보를 막기 위해 투표를 했다”고 말했다. 심씨는 이날 오전 아내와 5살짜리 쌍둥이 남매 등과 투표를 한 후 나들이를 떠났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18.3%가 투표를 마쳤다.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 투표율을 비롯해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 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 때부터 합산된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8위→10위→9위→9위→1위…한화가 마침내 날아올랐다여전히 경기 중 부상 선수가 나올까 걱정하는 마음이 더 크다'라며 '감독님께서 연승 기간에도 선수들이 너무 들뜨지 않도록 분위기를 잘 잡아주신다'고 공을 돌렸다. 지난 시즌 중반 대체 외국인 투수로 한국에 온 와이스도 9경기에서 6승 1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하면서 제 몫을 하고 있다. 폰세와 와이스를 필두로 한 한화 선발진은 올 시즌 선발 평균자책점(3.08), 승리(22승), 탈삼진(240개), 피안타율(0.222) 등 거의 모든 지표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Read more »
이번엔 이더리움 랠리…비트코인 10만달러 돌파 후 잠잠할 때 급등세이더리움, 주요 코인중 상승률 1위 이더리움 도미넌스도 10% ‘눈 앞’ 알트코인 중심 장세 기대감도 커져
Read more »
사전투표 첫날 19.58% 역대 최고…전남 34.96% 1위, 대구 13.42% 최저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투표율이 오후 6시 기준 역대 최고치인 19.58%로 집계됐다. 이날 최종 투표율(19.58%)은 2022년 20대 대선의 첫날 사전투표율(17.57%)보다 2.01%포인트(p) 높은 수치다. 이같은 추세라면 30일까지 진행되는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은 종전 최고 사전투표율이었던 20대 대선 기록(36.93%)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 속보,사전투표율,대선,대선 사전투표,사전투표 동시간대,동시간대 투표율
Read more »
[속보] 사전투표율 34.74% 역대 2번째…전남 56.5% 대구 25.6%제21대 대선 사전투표율이 최종 34.74%(1542만3607명 투표)를 기록했다. 2022년 20대 대선 사전투표율 36.93%(1632만3602명 투표)에 이어 역대 두 번째 높은 수치다. 과거와 달리 평일 이틀간 진행됐다는 점에서 내란 사태로 치러진 이번 대선에
Read more »
사전투표율 역대 2위…영·호남 격차, 지난 대선보다 벌어져29~30일 이틀에 걸쳐 실시된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율이 34.74%로 최종 집계됐다. 지난 2022년 대선에 이어 두 번째 높은 사전투표율이다. 정치권은 영호남의 투표율 격차에 주목하고 있다.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광주와 전남·북은 투표율이 50%를 넘었지만,
Read more »
[6·3 대선]‘사전투표율 최저’ 대구 투표소는 오전부터 열기···노령층 중심 발길 이어져“이번에는 제발 나라를 잘 이끌어주길 바랍니더.”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오전 8시쯤 대구 수성구 지산중학교(지산2동 제2투표소)에...
Read mor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