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여야 협치 강조…'이재명과 만날 것' 민주, ’김건희 특검’ 추진에 ’김기현 의혹’ 공세 국민의힘, 李 측근 사망 계기로 사법리스크 맹공 총선 대비 전열 정비…金·李 리더십 경쟁 불가피
대치국면이 여전히 가파른 상황에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내 혼란을 수습하고, 민생을 위한 '협치'도 이뤄야 하는 양당 대표의 리더십 경쟁이 막이 올랐습니다.[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 최대한 빠른 시일에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여러 야당의 지도부도 찾아뵙고, 의견을 구하고 여야 협치 속에서….][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정쟁이 아니라 민생을 놓고 누가 더 잘하나 이런 경쟁을 하는 합리적 정치가 가능했으면 좋겠습니다.][안호영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울산 KTX 역세권 땅 투기 의혹으로 김기현 대표는 도덕적 흠결을 가지고 당 대표직을 수행해야 합니다.][양금희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야당 탄압이니 보복 수사를 주장하기에 실체적 진실은 목전으로 다가왔습니다. 더 이상의 죽음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 연대와 포용과 탕평을 통해서 당을 대통합해 나가겠다고 했는데, 구두 약속에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 // 저는 우리 당이 질서 있는 다양성을 가졌으면 좋겠다….]비명계를 중심으로 거취 결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이 대표가 계속 이어지는 수사와 재판을 받으면서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내부 결속을 다져야 한다는 점에서 양당 모두 협상력보다는 전투력을 앞세운 리더십으로 맞붙을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여야 수장들이 민생을 앞다퉈 강조하는 만큼 강 대 강 대치를 넘어 건전한 정책 경쟁으로 협치를 펼쳐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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