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55세, 아직 괜찮아'…3만5000명 '떼창’ 이끈 ‘가왕’ 조용필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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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구분 없는 폭넓은 관객층이 조용필 음악을 대변했습니다.\r조용필 가왕 콘서트

“제 나이가 올해 몇인 줄 아시죠? 오십다섯입니다. 아직 괜찮습니다.”

남녀노소 구분 없는 폭넓은 관객층이 조용필 음악을 대변했다. 중·장년층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부부, 모녀, 형제자매 등 다양한 조합의 팬들이 들뜬 표정으로 주경기장을 찾았다. 각양각색의 대형 폭죽 쇼가 펼쳐지는 가운데 무대에서는 분위기를 달구는 화려한 레이저 쇼가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거대한 LED 화면을 뒤로하고, 반짝이는 검은색 수트에 화려한 무늬의 셔츠, 트레이드 마크인 검은 선글라스를 쓴 조용필이 등장했다. '조용필식' 록의 절창으로 평가받는 정규 7집 수록곡 '미지의 세계'로 콘서트의 문을 연 그는 '그대여' '못찾겠다 꾀꼬리'를 잇따라 부르며 시동을 걸었다. 수십 년을 함께한 팬들과 소통하는 데 굳이 말이 필요 없었다. 오로지 노래만으로 팬들과 진한 교감을 나눴다. 2시간이 넘는 공연 동안 그는 단 세 차례 발언했다. 그마저도 2~3분 남짓 짧았다.

평소 공연에서 잘 부르지 않던 초기 히트곡들도 오랜만에 선보였다. “하도 안 하니까 항의가 들어오더라”면서 부른 '돌아와요 부산항에'는 1975년 발표해 조용필의 오늘이 있게 한 곡. 1980년 발매한 정규 1집 수록곡 '잊혀진 사랑'을 부르기 전, 조용필은 “이 노래는 사실 여러분들의 곡이다. 저는 TV에서 한 번도 이 노래를 불러본 적이 없다"고 말하며 웃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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