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지옥에서 끌어냈다'…박수홍 오열하게 한 20년 인연, 누구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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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박수홍을 위해 응원 댓글을 쓴 사실도 밝혀졌습니다.박수홍 편스토랑

친형 부부와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는 방송인 박수홍이 20년 동안 후원을 하며 인연을 맺은 보육원에서 만난 아이들의 응원에 눈시울을 붉혔다.박수홍은 “오늘 오는 친구들은 제가 오랫동안 인연을 맺은 보육원의 친구들이다. 제가 20년 전부터 인연을 맺어온 친구들”이라며 “아이들이 어느 정도 나이가 드니까 퇴소를 하고 한동안 못 봤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얼마 전 저에 대한 르포 프로그램이 방영됐는데 이 친구들이 저를 위해서 20년 전 인연으로 자진해서 나와 줬다. 나를 살리겠다고 방송에 나와서 많은 사람들에게 오해를 풀어준 친구들이다. 진짜 은인이다. 눈물 나게 고맙고 보고 싶은 친구들”이라며 “맛있는 한상차림을 해주고 싶어서 노력했다”고 했다. 이들을 만난 박수홍은 “너희를 만나면 웃게 해줘야 하는데”라며 “정말로 잊지 않을 거다. 나 억울한 거 무조건 믿는다고 너희가 그러지 않았냐. 너희 때문에 엄청 울었다”고 털어놨다. 이들은 “ 저희에게 키다리 아저씨 같았다”며 “저희도 아저씨 우는 거 보고 엄청 울었다. 아저씨가 어릴 때 저희에게 해주신 거 안 잊었으니 나간 거다. 그거 연락 왔을 때 1초도 고민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들이 박수홍을 위해 응원 댓글을 쓴 사실도 밝혀졌다.이에 박수홍은 “다들 등 돌릴 때 너희가 있었구나. 이 고마움을 어떻게 갚을까”라며 눈물을 흘렸다.이들은 “아저씨가 우리에게 갚을 게 아니라 우리가 갚는 거다. 우리가 자란 환경에 아저씨의 역할이 80%가 있었다. 우리에게 정말 큰 존재였다”며 “어릴 때 좋았던 이야기를 하면 다 아저씨가 해준 거였다”라고 말하며 글썽였다.

스튜디오에서 이 장면을 지켜본 박수홍은 “그 친구들이 지옥에서 나를 끌어주더라. 응원 댓글을 보면 나를 살게 해주는 생명줄 같았다”며 “내가 잘못 산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한편 박수홍은 친형 부부가 법인자금을 횡령하고 출연료를 개인 생활비 등으로 무단 사용했다며 지난해 4월 이들을 횡령 등 혐의로 고소하고 100억원대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 법적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박수홍 친형은 지난달 21일 첫 공판에서 횡령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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