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을 위한 고민은 캐나다 전역에 있는 한국계 이민자를 위한 도움이 됐습니다.\r캐나다 상원의원 연아마틴
“엄마, 난 왜 피부색이 달라? 엄마랑 아빠도 왜 서로 달라?”
마틴 의원은 7살 생일이었던 1972년 4월 12일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주했다. 피부색이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기 쉽지 않았으나 이민 1.5세대라면 누구나 겪는 평범한 정도였을 뿐 크게 힘들진 않았다고 한다. 이후 교사가 됐고, 중·고등학교에서 21년간 영어를 가르쳤다. 그는 스스로 “만족스러운 생활이었다”고 했다.딸이 100% 한국인이자 캐나다인으로 성장하길 바랐던 교사 엄마는 2003년 비영리단체 한인차세대그룹을 설립했다. 한국계 이민 2세대의 ‘뿌리’를 지켜주기 위해서다. C3는 태극기를 주제로 한국 문화 연구도 하고 학부모와 함께 양궁 등 한국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캠프도 열었다. 딸을 위한 고민은 캐나다 전역에 있는 한국계 이민자를 위한 도움이 됐다.그렇게 6년의 경력이 쌓인 뒤, 그는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스티븐 하퍼 당시 캐나다 총리였다. 하퍼 총리는 “당신을 상원의원에 지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캐나다 이민난민시민부와 같은 이민 콘트롤타워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이민자와 그 집단은 저마다 복잡한 문제와 과제를 품고 있다”며 “이를 충실하게 이해한 공무원으로 구성된 전담 조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협력해 이민자의 언어, 구직, 재교육 등을 돕는 정착 지원 비영리단체 역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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