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이형종, 쐐기 스리런... 키움 8-1 대승 견인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이형종의 쐐기포를 앞세워 3연승을 내달렸다.이로써 3연승을 달린 키움은 10승 고지를 밟고 3위 자리를 유지하면서 돌풍을 이어갔다. 반면에 롯데는 올 시즌 최장 5연패의 부진에 빠지면서 4승 13패로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3회 타선의 힘으로 4점을 올리며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2사 1, 3루 찬스에서 최주환이 적시타를 터뜨리며 1-1 동점을 만들었고, 이형종과 이원석이 연속 볼넷을 얻어내며 밀어내기로 역전에 성공했다.롯데의 반격을 잘 막아낸 키움은 7회 홈런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형종이 롯데 구원 투수 김상수의 직구를 받아쳐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스리런을 터뜨렸다.김선기는 7안타를 맞았으나 뛰어난 위기 관기로 롯데 타선을 1실점으로 묶으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또한 김성민, 조상우, 김인범이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 던지면서 공수의 조화를 이뤘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터뜨린 이형종은 야구 재능을 뽐냈다. 하지만 LG가 홍창기가 무섭게 성장하고, 김현수와 박해민을 영입하면서 이형종의 설 자리를 갈수록 좁아졌다. 결국 지난해 정들었던 LG를 떠나 키움으로 이적했으나 타율 0.215, 3홈런, 37타점에 그쳤던 이형종은 올 시즌 환골탈태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오랜 암흑기를 견뎌낸 이형종이 과연 키움의 돌풍을 어디까지 이끌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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