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전세가율 80% 이상일 경우 '깡통전세'라고 부릅니다.\r집값 부동산 깡통전세
23일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임대차시장 사이렌' 정보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의 지난달 전세가율은 75.2%로 8월보다 0.5%P 높아졌다. 보통 전세가율 80% 이상일 경우 '깡통전세'라고 부른다. 전셋값이 매매가격에 육박하거나 추월하면 세입자가 집주인으로부터 보증금을 떼일 위험이 커진다.그래픽=박경민 기자 [email protected]
수도권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은 8월 69.4%에서 9월 70.4%로 확대했다. 서울의 9월 평균 전세가율은 63.2%로 타지역보다 낮았지만 8월보다는 1.2%P 올라 상대적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시군구별로 보면 경북 포항북구, 경북 구미시, 전북 익산시와 경북 포항남구, 광양시 등지는 전세가율이 9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의 연립·다세대 전세가율은 지난 8월 83.1%에서 9월에는 83.4%로 0.3%P 상승했다. 서울 연립·다세대 전세가율은 81.2%에서 82.0%로 높아졌다. 특히 관악구 전세가율은 8월보다 6.6%P 상승한 91.9%를 기록해 '깡통전세' 경고등이 켜졌다.다만 임대차시장 사이렌으로 공개되는 전세가율은 실거래가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매월 시세 기준으로 조사하는 전세가율과는 수치상 차이가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시세를 바탕으로 한 9월 평균 전세가율은 아파트가 전국 68.9%, 서울 57.4%이며 연립·다세대는 전국 67.7%, 서울 70.5%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실거래 기반의 전세가율은 시세 기반보다 등락이 큰 편이지만 깡통전세 위험신호를 가장 빨리 감지하는 지표로 참고할 수 있다"며"전세가율이 90% 넘는 곳은 그만큼 전세금을 떼일 가능성도 큰 만큼 계약시 유의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원이 공개한 보증사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보증사고건수는 523건으로 8월보다 12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만기가 도래하는 보증상품의 총액 중 미반환 보증금액을 나타내는 사고율은 8월 3.5%에서 지난달 2.9%로 0.6%P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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