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경남 양산을 탈환 성공한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
'정권심판론'에 대한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의 답이다. 그는 이번 22대 총선에서 경남 양산을에 출마해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이겼다.
김 의원은 이번 당선으로 4선에 성공했다. 김해을에서 재선했다가 4년 전인 21대 총선에서는 고향이 있는 거창·함양·산청·합천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했다. 이번에 지역구를 양산을로 옮겨 선거를 치렀다. 두 전직 경남지사가 맞붙어 전국적 관심을 모았던 선거에서 김태호 의원은 51.05%를 얻어 48.94%인 김두관 후보를 2085표차로 제치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양산을은 낙동강 최전선인데 사실 민주당이 길을 다 막고 있는 상황에서 어쨌든 뚫어내겠다는 생각을 했다.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들여 만들어 보자는 각오로 출발했다. 더 중요한 건, 이곳에 와서 보니 지역 민심이 변화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런 바람들에 불을 지피면 바꿀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갑작스런 공천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 지역에서 평가를 받고 쌓아온 사람을 공천하는 게 맞다고 본다. 그런데 한국 정치에선 좀 특별한 상황들이 가끔 생긴다. 선거라는 전쟁에서 꼭 곡사포만 쏴야 한다는 것도 아니고 이기기 위해서는 미사일을 쏴야 할 때도 있다고 본다. 누가 정치를 잘할 수 있는가를 보면, 이런 전략도 충분히 가동할 수 있다고 본다. 국정 운영에서 한 석의 의미가 얼마나 소중한가를 절감했다.""실제 야당에서 소위 지도자라는 분들이 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데, 상식적으로, 정의 차원에서는 맞지 않다고 본다.
"결국에 여러 현안이 있지만, 총선이라는 선거를 통해 국민들이 평가를 한 것이다.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나왔으니 그동안 국정기조에 대해 당연히 어떤 책임 흔적을 남겨야 한다. 그런 뜻에서 스탠스는 잘 잡았다고 본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의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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