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용열차로 러시아에 진...
북·러 정상회담이 머지않아 열릴 예정인 가운데 수행단에는 군부 핵심 간부들이 포함돼 무기 거래가 핵심 의제로 다뤄질지 관심이 쏠립니다.네, 앞서 우리 국방부는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열차가 오늘 새벽 러시아에 진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러시아 매체는 전용열차가 연해주 라즈돌나야 강 철교를 건너 현재 북쪽으로 이동 중이라고 전했습니다.북한은 김 위원장이 그제 오후 평양을 출발했다고 밝혔는데, 최고지도자 동선을 노출하는 문제에 매우 민감한 만큼 세부 상황은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군 서열 1~2위인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박정천 당 군정지도부장, 최선희 외무상, 오수용·박태성 당 비서가 보이고요.김 위원장으로서는 4년 5개월 만에 정상 외교를 재개하는 겁니다.그렇다면 북·러 정상회담, 언제 열릴 것으로 예상되나요?극동은 주로 블라디보스토크과 연해주 지역, 하바롭스크, 보스토니치까지 아우르는 곳을 뜻합니다.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은 오늘 YTN에 출연해 러북 관계가 안보리 결의의 취지와 한반도 평화·안정에 기여햐는 방향으로 전개돼야 한다는 정부 입장을 러시아 측에 여러 차례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이번 북·러 정상회담은 북한의 지속적인 핵·미사일 고도화에 더해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속에 이뤄져 한반도뿐만 아니라 국제정세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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