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회] 민주당 "역시 실세는 김건희... 김 후보자와 김건희 여사는 오랜 지기" 주장
양경숙 민주당 의원 :"나이가 많아서 월단회 회원에 안 껴 주는 거잖아요."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을 재차 부인했다. 접점으로 지목된 '월단회'에 대해서도 회원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후보자는 김건희 여사를 두 번 본 게 전부라고 했다"라며"두 번 만난 게 전부인가?"라고 물었다. 김행 후보자는"제가 거짓말한 적 없다"라며"제 기억에는 분명히 그렇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김 후보는"나는 월단회 회원도 아니고, 같이 가서 본 적도 없다"라며"저랑 같은 날은 분명히 아닐 것"이라고 반박했다. 양 의원의 추궁이 이어졌지만, 김 후보자는"제가 월단회 회원이 아닌데 언제 어울렸느냐? 어울린 적이 있어야 이야기를 하지"라며"월단회 회원이 누구인지도 모른다. 같은 날 갔다는 증거가 있느냐?"라고 되물었다. 김 후보자는"제가 처음부터 정당에서 정치활동을 시작했다. 저의 정치활동 이력이 거의 20년 정도"라며"제가 여사의 도움을 받아서 이 자리에 왔다고 결단코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어떻게 여사가 저를 픽업을 해서 이 자리에 갖다 놨다고…"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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