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해의 보석'이라고 불리는 크림반도는 2021년 러시아 본토에서만 950만 명이 방문했던 러시아인의 대표적인 여름 휴양지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지난해 전쟁 발발 후 수는 다소 줄었지만, 여름 휴가를 위해 크림반도를 찾는 러시아인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모스크바에서 약 1300km 북쪽으로 떨어진 곳에서 기차로만 52시간을 걸려 크림반도로 휴가를 가는 관광객도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여전히 많은 러시아인이 크림반도 휴양지를 찾아간다.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흑해의 보석'이라고 불리는 크림반도는 2021년 러시아 본토에서만 950만 명이 방문했던 러시아인의 대표적인 여름 휴양지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지난해 전쟁 발발 후 수는 다소 줄었지만, 여름 휴가를 위해 크림반도를 찾는 러시아인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베리아에서 모스크바까지 비행기로 간 뒤 기차로 다시 갈아타야 하기 때문이다. 모스크바에서 약 1300km 북쪽으로 떨어진 곳에서 기차로만 52시간을 걸려 크림반도로 휴가를 가는 관광객도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전쟁 때문에 여객기가 크림반도 상공을 운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크림반도를 잇는 크림대교를 두 차례 공격한 뒤 러시아 당국은 크림반도의 항공로를 전면 폐쇄했다. 상황이 이렇지만 일부 러시아인은 러시아의 방공 시스템을 믿는다면서 안전상의 위험을 무시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크림반도의 한 여행가이드는 월스트리트저널에 “많은 러시아인이 우크라이나발 ‘가짜뉴스’에 겁을 먹었지만, 크림반도 해변에는 여전히 많은 사람이 붐비고 있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당국은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해수욕을 금지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해변 개방에 맞춰 올레 키퍼 오데사 군사행정 책임자는 텔레그램을 통해 “바닷속 폭발물 검사를 통해 안전이 확인되면 해변의 더 많은 구역을 개방할 예정”이라며 “개방된 해수욕장에는 폭발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구명보트와 그물망 울타리가 필요하며, 필요한 경우 더 많은 흑해 해역을 조사하기 위해 잠수부를 파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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