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은 힘이 세다, 세월호 참사 잊지 말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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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0주기 홍성 추모 문화제... "유가족들이 그만하자 할 때까지 함께하겠다는 약속, 큰 힘"

이날 추모제에는 홍성 주민들과 지역 학생들 그리고 세월호와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함께 했다. 추모제에는 세월호 참사 유가족 최지영, 이미경, 김재만·이선자, 문연옥, 윤영순가 참석했다. 홍성에 살고 있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 박계순·최선미씨 부부도 함께 했다.'순범 엄마' 최지영씨는"벌써 세월호 10주기이다. 하지만 아직 우리가 원하는 답을 듣지 못했다"라며"아이들이 왜 돌아 올 수 없었는지, 왜 구하지 않았는지 알고 싶다.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진실을 모르고 있다. 진실을 알아야 숨을 쉬고 살 수 있을 것 같다. 10년이 지났지만 앞으로 할 일이 많은 것 같다. 항상 함께해 주셔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영만 엄마' 이미경씨도"늘 걱정되고 늘 불안한 시대에 살고 있다"라면서"기억은 힘이 세다는 말이 있다.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 참사에 대응하는 방식인 것 같다.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는"홍성 세월호 촛불시민들은 '세월호 부모님들이 이제 됐다, 그만하자'라고 할 때까지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 약속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열린 홍성 세월호 참사 9주기 추모제에서는 세월호 유가족과 홍성의 한 고등학교 학생이 포옹을 하는 사진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의 주인공인 최지영씨와 최예은 학생은 올해도 같은 자리에서 다시 만났다.

최지영씨는 핫팩을 쥔 손으로 최예은 학생의 손을 꼭 잡고 있었다. 최씨는"그동안 한번 정도 연락을 하긴 했는데, 많이 보고 싶었다. 올해도 예은이가 올지 궁금했는데 만나서 너무 반갑다"라고 말했다. 최예은 학생도"너무 보고 싶었다.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가웠다. 내년에도 다시 뵙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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