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시 은행 역할' 美학자들 노벨경제학상…역대 수상자는 | 연합뉴스

'금융위기시 은행 역할' 美학자들 노벨경제학상…역대 수상자는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10일 벤 버냉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과 더글러스 다이아몬드 시카고대 교수, 필립 딥비그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교수 등 3인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위원회는"수상자들은 경제에서, 특히 금융 위기 국면에서 은행의 역할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크게 증진했다. 그들의 연구에서 중요한 발견은 은행 붕괴를 피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것이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최고령 수상자는 2007년 공동 수상자인 3명의 미국 석학 중 1명인 레오니트 후르비치이며, 최연소 수상자는 2019년 공동 수상자인 미국 학자 3명 중 1명인 에스테르 뒤플로다.역대 시상식에서 단독 수상은 25차례, 2명 공동수상은 20차례, 3명 공동수상은 9차례였다.노벨 경제학상으로 불리기는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노벨상'은 아니며, 정확하게는 스웨덴 중앙은행이 창립 300주년을 맞아 제정한 '알프레드 노벨 기념 스웨덴 중앙은행 경제학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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