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택시기사가 현금 2천500만 원을 보이스피싱범에게 넘기기 전에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이 사람을 데리고 파출소를 찾아갔습니다. ..
한 택시기사가 현금 2천500만 원을 보이스피싱범에게 넘기기 전에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이 사람을 데리고 파출소를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그냥 돌려보냈고 결국 파출소 앞에서 거액의 현금을 사기범에게 줬습니다.현금을 받으러 온 건 금감원 직원을 사칭한 남성이었습니다.남성을 자신의 택시에 태운 뒤 실제 금감원 직원이 맞는지 파출소에서 신원을 확인하자고 한 겁니다.순순히 택시 뒷자리에 올라 탄 남성은 권 씨와 함께 태연하게 파출소까지 동행했습니다.
경찰은 범인이 보여준 신분증이 실제 맞는지도 확인하지 않았습니다.결국 권 씨는 파출소 바로 앞에서 2천 5백만원 뭉칫돈을 범인에게 건넸습니다.경찰은 당시 권 씨가 범인 말을 반박하지 않았고, 해당 남성이 금감원 직원이라고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이웅혁/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 범죄와의 연관성을 확인해야 하는 것이 경찰관 직무집행법에 나와 있는데…][시천파출소 소장 : 현장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제가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단독] 가방 메던 남성 지갑 떨어뜨렸는데...지갑에서 마약 봉투 발견경비원, 순찰하다 떨어져 있던 검은 지갑 주워 / 지갑에선 흰색 가루가 든 봉투 발견돼 / 흰색 가루 간이 검사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 / 경찰, 영상 속 자동차 번호 확인…신원 특정 주력
Read more »
도심 대로변에 지갑 '툭'...알고 보니 마약 든 지갑차에서 내린 남성, 가방 메다가 지갑 떨어뜨려 / 바닥에 지갑 그대로 남겨둔 채 차량 타고 떠나 / 오피스텔 경비원, 지갑 발견해 경찰에 신고 / 간이검사 결과 필로폰 ’양성’…경찰 남성 추적 중
Read more »
돌 된 아기 운다고…비행기서 난동 피운 승객, 경찰 조사받는다“애XX가 교육 안 되면 다니지 마! 자신이 없으면 애를 낳지 마! 왜 피해줘 이 XX야” ㄱ씨는 승무원들의 제지에도 부모를 향해 막말을 퍼부으며 마스크까지 벗고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