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 입었다고 할 말 못하면 병X'…국감 뒤집은 국방장관 실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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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 입었다고 할 말 못하면 병X'…국감 뒤집은 국방장관 실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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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은 8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감에서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군복 입은 사람이 나와서 저런 태도를 보이는 것은 안 좋다'며 여인형 방첩사령관의 답변 태도를 지적하자 '군복 입었다고 할 얘기를 못하고 가만히 있는 건 더 병X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군복을 입었다고 해서 할 말을 못하면 안 된다, 오히려 당당하게 할 얘기가 있으면 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하는 과정에서 표현이 과했던 점에 대해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8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감에서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군복 입은 사람이 나와서 저런 태도를 보이는 것은 안 좋다”며 여인형 방첩사령관 의 답변 태도를 지적하자 “군복 입었다고 할 얘기를 못하고 가만히 있는 건 더 병X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앞서 여 사령관은 부승찬 민주당 의원이 자료요구의 미흡함을 문제 삼은 데 “정보 수사기관 특징을 고려해서 계속 그렇게 해왔다”면서 언쟁을 벌였다. 여 사령관이 답변을 이어가자 부 의원은 자신의 질의 시간이라며 여 의원의 답변을 고함과 함께 중단시켰고 여 사령관은 “왜 고함을 치냐”며 맞섰다.

야당 의원들은 즉각 반발했다. 같은 당 박범계 의원은"장관께서 비호하려고 하다 보니까 '뭔 신'까지 나왔다"며"적절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박선원 의원은 김 장관과 여 사령관이 충암고 출신이라는 점을 들어 “충암고 기운이 넘친다. 장관께서 여 사령관을 비호하는 것을 보면 전두환·차지철 같아서 아주 좋다”고 비꼬았다. 그러자 김 장관은 “고맙다”고 맞받아쳤다. 이날 국감에선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북한군이 사망했다는 외신 보도가 확인되기도 했다. 최근 우크라이나 매체 등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 대한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20여명이 사망했고 이 가운데 6명이 북한군이라고 보도했다. 김 장관은 관련 보도에 대해 “우크라이나에서 있었던 북한군 장교와 병사의 사상자 발생은 여러 가지 정황으로 봤을 때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러시아를 도와 정규군을 파견할 가능성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북한 정규군 파병 문제는 러시아와 북한이 거의 군사 동맹에 버금가는 상호 협약을 맺고 있기 때문에 추가 파병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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