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사과' 최악 민심 때 뭉쳤다…윤 당선인이 깍듯이 모시는 호남 4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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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박주선 전 부의장은 왜 비난을 무릅쓰고 지지 선언을 했을까요.\r윤의사람들 윤석열 박주선 호남

2021년 10월 29일 국회 소통관. 박주선 전 국회 부의장이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를 공개 지지하자, 호남 여론은 크게 술렁였다. 당시는 윤 후보의 소위 ‘전두환 공과 발언’에 이어 반려견에게 사과를 건네는 SNS 사진으로 호남 민심이 최악으로 치닫던 때였다. 그런데, 광주 등 호남에서만 내리 4선을 한 그가 회견을 열고 윤 후보를 치켜세우며 지지를 호소한 것이다. 당장에 광주 정가에선 “철새”, “노욕” 같은 비판 성명이 쏟아졌다. 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26일 통화에서 “당시 윤석열은 정치 입문 후 최대 위기였는데 '제발 도와달라'는 그의 손을 잡아 준 게 박주선 전 부의장이었다”며 “당선인은 지금도 참모들에게 ‘박 전 부의장을 각별히 잘 모시라’고 당부한다”고 전했다.

박 전 부의장은 왜 이런 비난을 무릅쓰고 지지 선언을 한 걸까. 그는 이날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윤 후보가 정치 초년병이기에 실수는 좀 있지만, 보석이 될 수 있는 원석 감이라고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하필 개 사과 논란 직후 지지 선언을 한 것에 대해선 “여론이 정말 최악이었는데 윤 후보 측에서 급히 도와달라는 요청이 왔다. 전쟁이 터졌는데 예비군으로 참전한다는 심정으로 회견을 열었다”고 회고했다. 윤 후보는 당시 직접 회견장을 찾아 박 전 부의장과 김동철 전 국민의당 원내대표의 손을 꼭 붙잡고는 허리를 숙였다. 박 전 부의장은 현재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전직 대통령은 전례에 따라 모두 초청했지만, 이명박 전 대통령은 사면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선에서 경쟁했던 후보가 함께해 주면 너무 좋은 일이긴 한데, 선거 패배에 대한 아픈 상처를 더 키우거나 오히려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며 “이재명 전 경기지사를 초청하는 것은 무리라는 내부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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