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는 옛말이지만...' 학식 가격 인상, 대학생들의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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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는 옛말이지만...' 학식 가격 인상, 대학생들의 생각은 밥상물가 대학생 곽명곤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이 대학을 강타한 지 약 2년 6개월이 지났다. 2022학년도 2학기, 대학들은 '대학 일상 회복 계획'을 시행 중이다. 대면·비대면 수업 혼용 원칙에서 전면 대면 수업 원칙으로 선회한 것이다. '특별한 사유가 없는' 대학생 모두가 캠퍼스로 돌아왔다.한편 2022년도에 먹거리 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해 왔다. 먹거리 물가란 소비자물가지수 중 식료품, 비주류음료, 음식 서비스 부문을 각 지수와 가중치를 고려해 계산한 값이다. 소득이 낮은 가계일수록 지출 비중이 크다. 요컨대 최근 인플레이션이 밥상 물가에 일희일비할 서민층에게 더욱 아프게 다가오는 것이다.

한국외대는 9월 1일 학생식당 가격이 인상됐다. 고려대는 9월 19일 학생식당 가격 인상이 예정돼 있다. 대학 캠퍼스의 정상화와 밥상 물가 인플레이션을 함께 고려한 채 두 학교에 직접 들러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들었다.13일 오후 12시 44분 외대 인문과학관 학생식당 입구 앞. 추석 연휴를 마치고 캠퍼스에 돌아온 학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한국 학생 수만큼이나 외국 학생 수가 많았다. 인문·사회 캠퍼스 학생회관 지하 1층 학생식당. 입구에 가격 인상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식자재 가격 급등으로 9월 19일부터 학생식당 가격을 5000원에서 6000원으로 인상한다는 내용이었다. 반면 이공·자연계 캠퍼스 애기능생활관 2층 학생식당 입구에는 가격 인상 안내문이 붙어 있지 않았다.학생회관 입구에 앉아 있던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소속 15학번 재학생 김아무개씨는 학생식당 가격 인상이 합당하다고 봤다. 그는"요즘 대학생들은 커피값이 비싸더라도 별로 신경 안 쓰잖아요. 식사에 있어서도 필요한 가격 인상을 하되, 퀄리티를 잃지 않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라는 이야기를 덧붙였다.학생회관 앞 노천광장 테이블에 앉아 있던 김아무개씨 이야기다. 그는 영국·독일·프랑스 등 유럽에서 10년간 교환교수로 활동했고, 현재 고려대 연구교수라고 밝혔다. 아울러"학생식당은 무엇보다 퀄리티가 있는 식사를 만드는 데 주력해야 한다.

이는 대학교 총학생회 차원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와 상반되는 상황이다. 지난달 10일, 고려대 총학생회의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중 61%가"학생식당 가격 동결" 의견을 표했다. 한국외대 총학생회도 지난달 24일 비슷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전체 응답자 중 48%가"가격 동결"에, 32.9%는"가격 인상 보류"에 투표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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