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주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해임 처분에 불복해 낸 소송 1심 결과가 4년여 만에 나옵니다.서울행정법원은 오늘(22일) 오후 고 전 이사장이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해임처분 취소소송 선고기일을 진행합니다.앞서 방통위는 지난 2018년 1월 고 전 이사장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으로...
서울행정법원은 오늘 오후 고 전 이사장이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해임처분 취소소송 선고기일을 진행합니다. 앞서 방통위는 지난 2018년 1월 고 전 이사장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으로 근무하면서 부당노동행위를 조장하고, 개인의 이념적 편향성으로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켰다며 이사장직에서 해임했습니다.하지만 대법원은 지난해 9월 공산주의자라는 표현만으로 명예를 훼손할 만한 사실의 적시라고 볼 수 없다며 무죄 취지로 판결했고, 지난 9월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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