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미사일 논의' 안보리 공개회의, 한미일 3국이 소집요청
김주성 기자=북한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사흘을 앞두고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추정 1발을 발사한 7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의 텔레비전에서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2022.5.7 [email protected]외교부 당국자는 10일 기자들과 만나"최근 일련의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한미일 3국은 안보리 공개회의 소집을 요청했다"고 전했다.안보리는 뉴욕 현지시간으로 11일 오후 공개회의를 열고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정부는 지난 3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소집된 안보리 공개회의에도 이해당사국으로 참여해 의견을 개진했다.
정부가 회의 참석에 더해 직접 회의 소집을 요청하는 주체로도 나선 것은 안보리에서의 북핵·미사일 대응 논의에 적극성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여기에 북한이 이르면 이달 7차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이달 안보리 의장국인 미국은 북한에 대한 원유, 정제유 수출량을 각각 연간 200만 배럴, 25만 배럴까지 절반으로 축소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새 대북제재 결의안을 마련해 이사국들과 논의 중이다.중국·러시아의 소극적 태도로 새 결의 채택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미국이 결의안을 추진하고 공개 회의를 여는 것은 북핵·미사일 문제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중국과 러시아를 압박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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