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이재명 방탄용' 논란을 빚은 '기소 시 당직 정지' 당헌 개정을 둘러싼 더불어민주당 내부 갈등은 지도부가 절충안을 내면서 일단락되는 분위기입니다.다만 전당대회가 막바지로 향하는 상황에서 '검수완박' 입법 과정에서 탈당한 민형배 의원의 복당 문제 등 향후 계파 갈등의 뇌관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다만 전당대회가 막바지로 향하는 상황에서 '검수완박' 입법 과정에서 탈당한 민형배 의원의 복당 문제 등 향후 계파 갈등의 뇌관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당직자가 기소되면 직무를 정지하는 당헌은 손대지 않고, 윤리심판원 대신 당무위가 정무적으로 판단해 구제하도록 했는데,조문을 아예 삭제하라며, 일부 강성 당원들 반발이 이어지고 있지만, 오는 24일 중앙위에서 그대로 의결될 전망입니다.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 당헌 개정을 원했던 당원들 입장에서 보면 절충안이 좀 부족하다고 느끼실 수 있을 텐데, 이 정도에서 받아주셨으면 합니다. // 저는 이제 당내 분란은 끝나고, 전당대회 끝나면 다음 지도부가 진행해 나가야 할 일이라고 보고요.]윤석열 정부 출범 직전 '검수완박' 입법 과정에서 당적을 버린 무소속 민형배 의원의 복당 문제가 대표적입니다.'검수완박'을 밀어붙인 강경 초선 모임 '처럼회' 지원사격을 받는 이재명 의원과 '비명계' 박용진 의원도 당권 주자 TV토론에서 이 문제로 세게 격돌했습니다.[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 헌법재판관들에게 민주당이 공모하여 이런 일들이 벌어졌다는 절차적 미비점에 대해서 수긍하는, 그렇구나 하고 인지시켜주는 결정이 될 수 있습니다.]지금 판세대로 이 의원을 중심으로 새 지도부가 들어서고, 실제 조기 복당 절차를 시도한다면 계파 간 격론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방탄 논란' 당헌, 안 바꾸기로‥'정치탄압은 예외'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되면 직무를 정지한다는 민주당의 당헌, 비대위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의원 '방탄용' 논란과 함께 계파 갈등 조짐을 차단한 겁니다. ...
Read more »
'이재명 방탄' 당헌 개정 안 한다더니 '셀프 구제' 불씨 남겨...'꼼수' 개정 논란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기소 시 당직을 정지하는 당헌 80조 1항을 유지하기로 했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앞서 민주..
Read more »
주호영 비대위 첫 회의...민주 '당헌 80조' 여진 계속주호영 비대위 첫 회의…9명 전원 한 자리 모여 / 사무총장 김석기·수석대변인 박정하 등 인선 / 친명계·李 지지 당원들 '당헌 80조' 반발 / '80조 개정, 이재명 구하기 아닌 민주당 구하기'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