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방송법 등 11월 9일 상정'...與, 무제한 토론 예고

[앵커]더불어민주당이 쟁점 법안인 방송3법과 노란봉투법을 다음 달 9일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국민의힘은 야당이 예산안 심사를 눈...

국민의힘은 야당이 예산안 심사를 눈앞에 두고 정국을 얼어붙게 하고 있다며 무제한 토론을 예고했습니다.민주당 최혜영 원내대변인은 오늘 오전 국정감사 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김진표 의장이 다음 달 9일 예정된 11월 첫 본회의에 방송3법과 노란봉투법을 상정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장동혁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이 요구하는 정부 예산안 전면 재검토나 쟁점 법안 일방 처리는 너무도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진행하면 다른 야당과 협조해 24시간 뒤 종결 동의안을 처리하고 법안 표결을 강행할 방침입니다.해군본부에서 열리는 해병대사령부 국감에선 고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놓고,인요한 위원장 임명으로 첫발을 뗀 국민의힘 혁신기구는 본격적인 쇄신안 논의에 앞서 혁신위원 인선을 고심하고 있습니다.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어제 당무 복귀 일성으로 자신의 체포동의안 처리 과정에 대해 더는 왈가왈부 말자는 메시지를 내면서 계파 갈등 수습 국면에 들어갔습니다.이 대표가 비명계 송갑석 의원이 사퇴한 지명직 최고위원에 누굴 임명하느냐에 따라 계파 갈등의 불씨는 언제든 재점화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정치 기사목록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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