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인 태영호 의원이 제주를 방문해 '제주 4·3 사건'에 대해 '명백히 북한 김일성의 지시에 의해 촉발됐다'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김연정 김철선 기자=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인 태영호 의원이 제주를 방문해 '제주 4·3 사건'에 대해"명백히 북한 김일성의 지시에 의해 촉발됐다"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다.
주영 북한대사관에서 공사로 근무하다 탈북해 망명한 태 의원은"4·3 사건은 명백히 김씨 일가에 의해 자행된 만행"이라며"김씨 정권에 몸담다 귀순한 사람으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희생자들에게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한다"고 언급했다.그는 희생자 추모비에 향을 올리고, 무릎을 꿇은 채 참배하는 사진을 페이스북에 함께 게시했다. '4·3 사건이 북한 김일성에 의해 촉발됐다'는 태 의원의 주장에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제주4·3평화재단 등 관련 단체들은 성명을 내고"왜곡""망언"이라며 태 의원의 사과와 최고위원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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