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오늘 오후 ’비대위’ 관련 의원총회 진행 대다수, 비상상황에 공감대…사실상 비대위 추인 비대위 전환, 당 전국위원회 의결 거쳐야 여전히 논란 존재…유권해석 거친 뒤 의결 전망 ’비대위원장 임명’ 관련 규정이 변수 될 수도
이준석 대표 측근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비대위 전환 여부를 결정할 공은 이제 당 전국위원회로 넘어갔습니다.네, 비대위 전환 관련 당 혼란이 커지자 오늘 권성동 원내대표가 의견 수렴에 나섰습니다총회 결과, 참석 의원 중 한 명을 제외하고는 현재 당이 비상상황이라는 데에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확인됐는데요.[양금희 /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 비상상황이라는 의견에 극소수의 의원들을 제외하고 모두 동의했습니다. 비상상황일 때 비대위를 가동할 수 있습니다.]당무에 관한 주요 사항을 다루는 전국위원회의 의결을 거쳐야 하는데요.일단 전국위 단계에서도 오늘 의원총회에서 나온 결론이 유지될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요.
이와 함께 당헌·당규상 '비대위원장 임명'은 당 대표나 당 대표 권한대행이 할 수 있다고 명시돼있는 부분도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네, 김용태 최고위원은 의원총회 결과가 나온 뒤 SNS를 통해 비대위 전환에 반대하는 입장 여전히 확고하다고 강조했습니다.정치를 부끄럽게 만든 선배 정치인들처럼 잠시 살기 위해 영원히 죽는 길을 택하진 않을 거라고 비판했습니다.[김용태 / 국민의힘 최고위원 : 원내대표이기 때문에 직무대행인데 직무대행만 내려놓는다는 표현이 저는 잘못됐다고 보고요. 이건 리더십을 방기한 거죠.]그 배경을 두고는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들어보시죠.이런 가운데, 전국을 다니고 있는 이준석 대표는 SNS에 거듭 당원 모집을 독려하는 글을 올리며 장외전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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