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태우 공천 유력...진교훈과 맞대결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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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국민의힘이 다음 달 11일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지난달 특별사면된 김태우 전 구청장이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과 맞붙는 구도가 유력한 가운데 여야의 신경전은 벌써 시작됐습니다.김태우 전 구청장의 대법원 유죄 판결로 치러지는 선거에 후보를 내는 게 맞는지 고심한 끝에 김기현 대표가 직접 나서 논란을 매듭지었습니다.[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 이 사안은 김명수 대법원이 저지른 잘못 때문에 발생한 일입니다. 후보를 내는 것이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라고 판단해서….

]광복절 사면·복권으로 피선거권을 회복한 만큼 재기할 기회를 줘야 한다는 여론과 함께 본선 경쟁력도 나쁘지 않다는 분위기입니다.민주당은 국민의힘의 후보 공천 방침을 비판했습니다.이재명 대표는 이번 보궐선거를 반드시 이겨야 하는 선거로 규정하며 경찰청 차장을 지낸 진교훈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습니다.[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승리를 통해서 무도하고 상식 밖의 이런 폭주와 퇴행을 경고해주도록….]전국 2백 명이 넘는 기초자치단체장 중 한 명을 뽑는 선거지만, 여야 모두 총력전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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