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밀문서 유포’ 용의자 체포···가능성 희박해진 ‘문서 조작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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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의 1급 기밀(TOP SECRET) 뿐만 아니라 한국 등 동맹국에 대한 광범위한 도청 정황을 담은 기밀문서를 두고 한국 정부는 문건 상당수가 ‘위조’됐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미군 내부에서 유출된 문건임이 이번 체포로 명확해진 것이다.

미 연방수사국 요원들이 13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스다이튼의 자택에서 국방부 기밀문서를 유포한 혐의를 받는 매사추세츠주 방위군 소속 일병 잭 테세이라를 체포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전쟁의 1급 기밀 뿐만 아니라 한국 등 동맹국에 대한 광범위한 도청 정황을 담은 기밀문서를 두고 한국 정부는 문건 상당수가 ‘위조’됐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미군 내부에서 유출된 문건임이 이번 체포로 명확해진 것이다. 앞서 워싱턴포스트 등 미 언론은 그가 기밀문서의 첫 유출지로 지목된 게임 채팅 플랫폼 ‘디스코드’의 채팅방 운영자 ‘OG’라고 보도한 바 있다. 정확한 동기는 향후 수사 과정을 통해 드러날 것으로 보이지만, 뉴욕타임스는 “위키리크스나 에드워드 스노든의 폭로 등 이전의 대규모 정보 유출과 달리, 미국 정부 정책에 대한 분노가 원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채팅방 회원들의 증언을 종합하면 자신의 정보력과 신분을 ‘과시’하기 위한 목적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테세이라의 체포로 수사는 급물살을 타게 됐다. 미 사법 당국은 용의자 신병을 확보함에 따라 기밀문서의 정확한 유출 규모와 유출 목적, 단독 범행 여부, 문서의 조작 여부 등에 대해 본격적으로 수사할 것으로 보인다.유출 파문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정부 부처인 미 국방부의 패트릭 라이더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열어 “ 고의적인 범죄 행위”라면서 “우리는 이런 무단 유출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용의자가 체포되면서 유출된 기밀문건들이 미 국방부의 내부 자료라는 점은 명확해졌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우방을 도청했다는 정보를 흘려 자유 진영을 이간질하려는 러시아 측의 조작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지만, 그럴 가능성은 거의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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