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2주간의 미국 출장을 떠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 자택에서 단독 미팅을...
장하나 기자=2주간의 미국 출장을 떠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 자택에서 단독 미팅을 갖는 등 IT와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 주요 빅테크 기업 CEO들을 잇달아 만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달 31일 삼성호암상 시상식 직후 출국한 이 회장은 동부 뉴욕·워싱턴DC 일정을 마친 뒤 서부로 이동, 글로벌 CEO들과 중장기 비전을 공유하고 미래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 회장과 저커버그 CEO는 이번 미팅에서 AI와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미래 정보통신기술 산업과 소프트웨어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토대로 삼성전자와 메타는 AI 분야로 협력을 더욱 확대할 전망이다.저커버그 CEO는 지난 2월 방한 당시"삼성은 파운드리 거대 기업으로서 글로벌 경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에, 이러한 부분들이 삼성과의 협력에 있어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동부 일정을 마친 뒤 미국 서부에서 글로벌 IT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메타, 아마존, 퀄컴 등 빅테크 기업 최고경영자들과 잇따라 만나며 약 2주간에 걸친 미국 출장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삼성전자가 13일 밝혔다. 사진은 10일 미국 새너제이에 있는 삼성전자 DSA에서 이재용 회장이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 겸 CEO와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202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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