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기침체 우려 촉발했던 ISM 제조업 PMI 발표 앞두고 경계감 키워…코스피 소폭 하락 [이종화의 장보GO]

美 ISM 제조업 PMI 오늘 발표 경계감 유입되며 코스피도 하락 화웨이·애플 맞불에 LG이노텍 급락 삼성물산 신사업 기대에 6% 상승

삼성물산 신사업 기대에 6% 상승 미국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유입되며 코스피가 하락했습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09억원, 2402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5118억원 순매수했습니다.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코스피 거래 대금이 부족한 가운데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며 상승폭을 반납했다”며 “이번주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에 더해 미국 경기침체 우려의 시발점이 됐던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오늘 밤 발표 예정인 만큼 증시 전반적으로 경계감이 유입됐다”고 분석했습니다.또 지난달 27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한 만큼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지난 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화웨이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0일 제품 출시 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단 화웨이가 트리플 폴드폰의 발표를 예고한 10일은 애플이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AI 인텔리전스를 탑재한 아이폰16 시리즈를 공개하는 시점과 같습니다.이로 인해 아이폰16 시리즈의 ‘신제품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LG이노텍의 주가도 하락했습니다.강민창 KB증권 연구원은 “수소·태양광·소형모듈원자로 등 신재생 에너지는 전통 에너지 영역과 달리 사업 개발과 금융 역량이 중요해 건설과 상사를 모두 보유한 삼성물산에 차별적 강점이 있다”며 “기존 사업인 건설 부문의 이익 창출력이 안정적이고 비건설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지속해 증가하고 있어 향후 배당 성향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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