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한일 정상, 16일 회담서 '셔틀 외교' 재개 합의'
안정원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일본 정부의 초청에 따라 오는 16∼17일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고 9일 대통령실이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3.9 [연합뉴스 자료사진] [email protected]
김호준 특파원=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정례적으로 상대국을 방문하는 '셔틀 외교' 재개에 합의한다고 일본 언론들이 10일 보도했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2011년 이후 12년 만에 공동 기자회견을 연다"며"정상이 매년 상호 방문하는 셔틀 외교의 재개를 확인한다"고 이날 보도했다.아사히신문도"회담에선 한일 최대 현안인 징용공 문제와 관련한 쌍방의 조치를 확인하고 관계 개선을 위한 대처를 논의한다"며"양국 정상이 상호 상대국을 방문하는 셔틀 외교의 재개에도 일치할 전망"이라고 전했다.이번에 셔틀 외교가 재개되면 약 12년 만이 된다.요미우리신문은"지소미아에 대해서는 한국 정부가 정상화를 선언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며"회담에선 정보 공유의 필요성을 확인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앞서 문재인 정부는 일본이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사실상의 보복 조치로 2019년 7월 한국에 대해 수출규제를 단행하자, 8월 외교 공한을 통해 지소미아 종료를 일본 측에 통보했고 이후 다시 지소미아 종료 통보의 효력을 정지시키는 공한을 보냈다.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일본 방문 때 한국의 재개 대표도 함께 방일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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