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경비 의문 소관부처에 물어야 ...현정부 순방 비용과 비교하라”
...현정부 순방 비용과 비교하라” 문재인 전 대통령은 5일 김정숙 여사의 2018년 인도 방문과 관련 여권에서 논란을 제기한 것에 대해 “국정을 안다면 있을 수 없는 치졸한 시비여서 그러다 말겠거니 했다”며 “점입가경으로 논란이 커지는 것을 보면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서 몇 가지 기본적인 사실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순방 시 전용기 기내식은 일반 여객기와 마찬가지로 세트로 제공된다. 그러니 제공되는 세트 음식 외에 더 고급의 음식을 주문할 수도, 먹을 수도 없다”면서 “초호화 기내식이란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순방에 소요된 기내식 총경비가 많아 보인다면 그 연유 역시 소관 부처나 기내식을 제공한 대한항공 측에 물어볼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 문 전 대통령은 “해외순방의 전용기 기내식 비용은 일반 항공기의 기내식 비용과 다를 수밖에 없다”면서 “같은 구성의 기내식을 반복적으로 다량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구성의 기내식을 일회적으로 준비하는 것이어서 인건비 등 추가비용이 발생하고, 서울공항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인원수와 무관하게 기내식 운반과 탑재 등에 소요되는 고정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문 전 대통령은 “아내의 인도 순방은 아내가 원한 것이 아니다”며 “세상에 어느 아내가 외교나 외국인을 만나는 일에 익숙하지도 않은 터에 멀고 먼 낯선 나라 낯선 지역의 낯선 행사에 주빈으로 참석하여 군중 앞에서 축사까지 해야하는 일정을 대통령인 남편 없이 혼자서 수행하고 싶겠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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