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2.1％p 오른 38.4％…국민의힘 34.1%, 민주 30.9％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1∼2일 전국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38.4％, 부정 평가는 53.0％로 각각 집계됐다.지난 조사에 이어 이번에도 긍정 및 부정 평가 요인으로 모두 외교·안보가 첫 번째로 꼽혔다.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안보를 든 비율이 44.0％로 가장 높았고, 노동·노조, 경제·민생, 교육·문화 등이 뒤를 이었다.교육·문화 부문 긍정 평가는 지난달 1.5%에서 5.4%로, 부정평가는 지난달 0.5%에서 7.6%로 각각 상승했다.반면, 40대는 22.9％에서 18.3％로 4.6％p 하락했다.권역별 긍정 평가는 서울이 35.2％에서 42.0％로 6.
8％p 상승했다. 대구·경북과 광주·전라가 나란히 올라 눈길을 끌었다.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4.1％, 더불어민주당 30.9％로 오차범위 내 차이를 보였다. 정의당 4.6％, 기타 정당 1.9％ 등이었으며, 지지 정당 없음이 27.3％에 달했다.국민의힘은 50대에서 4.6％p 오른 반면, 18∼29세에서 3.7％p 내렸다. 30대는 0.5％p 올랐고, 40대는 변동이 없었다.권역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핵심 지지 기반인 대구·경북에서 4.0％p, 부산·울산·경남에서 6.8％p 각각 올랐고, 강원·제주에서 3.8％p, 서울에서 1.7％p 각각 내렸다.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조사는 무선 전화 면접 100％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5.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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