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아세안 순방 전 '중국 더 역할을'…인니·인도선 릴레이 양자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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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5일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핵ㆍ미사일 개발의 주요 자금원인 가상자산 탈취, 해외 노동자 파견, 해상 환적 등 북한의 불법 행위를 적극 차단하고, 북한 주민의 참혹한 인권 실상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3 정상회의와 인도 G20 정상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6일 출국할 예정인 윤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AP 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날로 고조되고 있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핵 위협에 맞서 국제사회가 단호하게 대응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긴밀히 공조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북한이 지금처럼 핵ㆍ미사일 능력을 고도화시키며 유엔 안보리 결의를 공공연히 위반하고 있는 상황이 지속된다면,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할 책임이 있는 중국으로서는 북한 비핵화를 위해 마땅히 건설적인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며 '북한의

윤석열 대통령은 5일 “G20 정상회의에서 핵ㆍ미사일 개발의 주요 자금원인 가상자산 탈취, 해외 노동자 파견, 해상 환적 등 북한의 불법 행위를 적극 차단하고, 북한 주민의 참혹한 인권 실상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3 정상회의와 인도 G20 정상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6일 출국할 예정인 윤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AP 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날로 고조되고 있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핵 위협에 맞서 국제사회가 단호하게 대응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긴밀히 공조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북한이 지금처럼 핵ㆍ미사일 능력을 고도화시키며 유엔 안보리 결의를 공공연히 위반하고 있는 상황이 지속된다면,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할 책임이 있는 중국으로서는 북한 비핵화를 위해 마땅히 건설적인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며 “북한의 핵개발이 역내 질서의 불안을 가중시키는 등 중국의 국익 측면에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각국 정상들에게 부산의 매력을 어필하며 엑스포 유치에 주력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윤 대통령.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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