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기지, ’용산 어린이정원’ 재탄생…내일 개방 용산 미군기지 전체반환 앞두고…30만㎡ 공개 장군 숙소·역사관·잔디마당 등 새 단장 마쳐
조은지 기자가, 미리 다녀왔습니다.지난 1904년 한일의정서 체결 이후 일본군이, 광복 이후에는 쭉 미군기지로 활용됐던 '금단의 땅'이 베일을 벗었습니다.용산 미군기지 반환이 모두 끝나면 여의도보다 크고, 뉴욕 센트럴파크보다 작은, 300만 제곱미터 전체가 용산공원이 되지만, 정부는 그 일부를 먼저 열었습니다.
미군 장교들이 지냈던 붉은 지붕의 주택들은 문화와 휴식, 편의공간으로 변신해 이국적 풍경을 자아내고, 홍보관에서는 조선 시대부터 최근까지 120년 용산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이곳 전망언덕에서는 대통령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윤석열 / 대통령 : 용산 대통령 집무실 주변에 수십만 평 상당의 국민 공원공간을 조속히 조성하여 임기 중 국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지난해 임시 개방 때 문제가 됐던 토양 오염 문제 대해서는 환경 모니터링을 촘촘히 시행한 결과 정원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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