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의 업무분장 변화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가 멈추지 않으면서 꺼내 든 처방입니다.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 반등을 위해 본격적인 관리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이 도어스테핑을 통해 모든 현안을 언급하는 방식을 지양하되, 핵심 참모들의 관여를 늘리면서다. 대통령의 직접적인 현안 언급은 취임 초 긍정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정제되지 않은 대통령의 발언이 반복되면서 오히려 여론 형성에 실점 요인이 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으로 전환 대통령실에선 최근 '대통령은 일보 후퇴, 참모들은 일보 전진' 전략을 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출근길에 최소 5, 6개 질문을 받아 왔지만, 최근에는 질문 개수와 시간을 확 줄였다. 윤 대통령의 이날 도어스테핑이 대표적 사례다. 홍보수석, '강제북송' 건에 취임 후 첫 브리핑 대신 존재감이 미약했던 참모들이 전면에 나서고 있다. 최영범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전날 강제북송 사건에 대해 대통령실 입장을 발표하면서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각을 세웠다. 윤 대통령 취임 후 단 한 차례도 브리핑에 나서지 않았던 최 수석이"제대로 된 조사도 없이 탈북 어민을 '엽기적인 살인마'라고 규정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정 전 실장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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