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광렬은 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역도 남자 96㎏급 A그룹 경기에서 인상 170㎏, 용상 216㎏, 합계 386㎏을 들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톈타오가 용상 3차 시기에서 216㎏에 실패하며 먼저 경기를 끝냈고, 로광렬은 용상 3차 시기에 221㎏을 신청해 역전 우승을 노렸다. 9체급이 열린 현재까지 최강 중국(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보다 많은 11개의 메달(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을 획득했다. - 2022항저우
북한 역도 국가대표 로광렬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따낸 뒤 이렇게 말했다. 로광렬은 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역도 남자 96㎏급 A그룹 경기에서 인상 170㎏, 용상 216㎏, 합계 386㎏을 들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로광렬은 용상 3차 시기 221㎏을 시도하다 바벨을 놓친 뒤, 플랫폼을 내리치며 아쉬워했다. 금메달은 중국의 톈타오가 가져갔다. 합계 기록은 390㎏을 들었다. 톈타오가 용상 3차 시기에서 216㎏에 실패하며 먼저 경기를 끝냈고, 로광렬은 용상 3차 시기에 221㎏을 신청해 역전 우승을 노렸다. 하지만 로광렬은 바벨을 머리 위로 드는 데 실패했다. 로광렬은"오늘 처음 국제대회에 나왔는데 금메달을 놓쳐서 아쉽다"며" 쟁취할 수 있었는데…. 다음에는 꼭 금메달을 따도록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우승을 차지한 텐다오도 '무서운 신예' 로광렬의 실력을 인정했다. 톈타오는"정말 어렵게 이겼다. 오늘 처음 보는 북한 선수와 경쟁했고, 하마터면 금메달을 따지 못할 뻔했다"고 말했다. 이에 로광렬은"훈련할 때는 더 무거운 걸 들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역도 메달을 휩쓸고 있다. 9체급이 열린 현재까지 최강 중국보다 많은 1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북한 역도는 2019년 세계선수권 이후 4년 동안 국제 대회에 나서지 않았다. 로광렬은"국제대회에 참가하지 못해도 우리는 좋은 시설에서, 높은 강도의 훈련을 했다. 다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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