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오늘은 북한의 정권수립 기념일인 이른바 9·9절입니...
북한은 정권수립 기념일 75주년을 맞아 어젯밤 민간무력을 동원한 열병식을 열었는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딸 주애와 함께 열병식에 참석했습니다.그렇습니다. 북한은 어젯밤 늦게 식전행사를 연 데 이어 오늘 0시부터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을 진행했습니다.이번 열병식은 정규군이 아닌 예비군 격의 노농적위군 부대들 위주로 진행된 것으로 보입니다.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번 열병식에서 연설했을지 여부도 주목되는데 일단 김 위원장이 따로 연설을 하진 않았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다만 김 위원장은 딸 주애와 함께 열병식에 참석했는데 주애는 지난 2월 북한군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 이후 7개월 만에 다시 열병식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열병식 행사엔 또 류궈중 국무원 부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중국 대표단과 알렉산드로프 러시아 군대 아카데미 협주단 단원들이 초대됐는데 러시아 대표단은 따로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관측됩니다.사실 열병식보다 열병식 이후 김 위원장 행보에 더 관심이 쏠리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유가 뭔가요?이 포럼을 계기로 김 위원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열릴 거라는 관측이 나오는데요.김 위원장은 열병식이 끝난 이후 러시아를 방문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와 관련해 러시아 현지에서는 김 위원장의 11일 방문설도 나오고 있습니다.[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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