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3일 간격 무력시위, 주말쯤 추가 도발 가능성
북한이 지난 16일 장거리탄도미사일 '화성-17형'을 발사하며 무력시위 강도를 끌어올림에 따라 앞으로 어떤 추가 도발에 나설지에 관심이 모아진다.한미연습 하루 전인 12일에는 첫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을 쏘았고 14일엔 전혀 새로운 지역에서 KN-23으로 추정되는 단거리탄도미사일을 최장거리로 발사했다.북한 노동신문은 17일 보도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대규모 군사연습을 빈번히 벌리고 있는 미국과 남조선에 그 무모성을 계속 인식시킬 것"이라며 '대적 대응'을 강조했다고 밝혔다.화성-17형의 사거리는 화성-15형보다 3천km나 긴 1만3천km로 추정된다. 뭉툭한 탄두 모양으로 인해 다탄두 미사일로 분석되며 길이와 직경도 커져 '괴물 미사일'로도 불린다.북한은 지난달 19일 화성-15형 '발사 훈련'에 이어 17형도 '발사 훈련' 성공을 주장하며 실전 배치 전 단계까지 진입했다.
정각발사는 레드라인, 美 격추 나설듯…파국 우려되는 최후 선택다만 정각 발사는 '레드 라인'을 넘는 것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북한으로서도 결코 쉽지 않은 선택이다.미국은 북한 ICBM이 태평양 상공에 진입하면 격추를 시도할 가능성이 크고 이 경우 예측불허 사태로 치닫게 된다. 정각 발사는 '7차 핵실험' 이상의 파괴력을 가진 사실상 마지막 선택인 셈이다.임 교수는"북한은 핵 선제 사용 가능성까지 시사하고 있지만 의도하지 않는 물리적 충돌은 피하려는 신호를 연속적으로 발신하고 있다"며"사소한 충돌도 정권의 종말을 초래하는 방아쇠가 될 수 있음을 북한도 잘 인지하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말했다.북한은 이르면 '태양절'이나 '군 창건일'에 즈음해 정찰위성 1호기를 쏘아 올리겠다고 지난해 12월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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