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피격 공무원 유족 '민주당, '월북 인정하면 보상하겠다' 제안 거절'

'동생은 월북을 안했으니 진상을 규명해 동생의 명예를 밝히겠다고 했다'

2020년 9월 북한군에 피격돼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씨의 부인이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서울지원에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면담하기에 앞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대준씨 형 이래진씨는 29일 페이스북에"당시 민주당은 TF를 만들어 '호남이니 같은 편 아니냐'며 월북을 인정하면 보상해주겠다고 했다"며" 기금을 조성해서 해주겠으니 어린 조카들을 생각해서 월북을 인정하라고 해 단호히 거절했다"고 했다. 다만 이래진씨는 발언자가 누구인지 정확히 밝히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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